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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한 그릇 뚝딱!

역사적으로 먹방에 강한 민족 요즘은 손님맞이용으로 펴는 원형의 두레반이나 사각의 교자상이 있긴 하지만, 보통은 서구식 테이블이 대중적으로 사용된다. 이런 테이블이 대중화되기 훨씬 이전, 조선시대 후기부터 우리 선조는 ‘각상’ 또는 ‘소반’이라고 부르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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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 바, 한입 가득 쉬어가도 돼

밥을 잘 챙겨 먹어야지. 요즘은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을 여실히 실감하며 지낸다.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오후 1시쯤까지 공복 상태로 택배 일을 하기 때문이다. 일이 끝날 때쯤이면, 여전히 볼록한 내 배를 두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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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숯불치킨

막내의 서러움 8살 터울의 남동생이 오늘, 가게를 오픈했다. 꽤 오래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숯불 치킨 가게를 직접 인수한 거다. 제 손으로 직접 번 천만 원이 넘는 돈과, 소상공인 대출을 더해 가게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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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 정성스러운 시간의 맛

진짜 ‘한 입’의 음식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인생을 살아왔을 텐데, 신기하게도 과거를 되짚다 보면 공감의 기억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곤 한다. 예를 들면, “한 입만~” 같은 말. 절대 안 먹겠다던 형이나 누나가 라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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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살 발라내는 저녁

갈치, 칼치 우스운 얘기지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만 해도 나는 ‘갈치’가 아니라 ‘칼치’가 표준어인 줄 알았다. 가족은 물론이고, 해산물을 싣고 골목을 누비던 봉고나 포터에서 들려오던 확성기 소리, 동네 백반집 메뉴판, 어딜 가도 ‘칼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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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한 끼의 풍요로움

특별할 것 없는 설 연휴의 소중함 별 특별할 것 없는 설 연휴가 끝나간다. 사실 우리나라의 명절 특성 상, ‘별 특별할 것 없는’이란 표현이 가장 특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설이나 추석만 되면 국가적으로는 교통대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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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계절에 어울리는 회 용어 정리

글쓴이가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는 겨울은 그야말로 회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물론 도다리나 농어처럼 봄, 여름이 제철인 생선도 많다.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는 늦가을부터 겨울에 이르면, 떨어지는 수온을 견디기 위해 생선들은 지방을 비축하기 시작한다.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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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의 오해

불맛의 오해 지금은 열기가 다소 식었지만 2015년부터 외식업계를 강타한 키워드가 하나 있다. 바로 ‘불맛’. 아마 불맛이라는 이 키워드가 외식업을 강타한 건 바로 ‘이연복’ 이라는 스타셰프의 등장과 궤를 같이 한다. 아는 사람만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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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8년 푸드 트렌드 7

  크리스마스가 지났다. 새해는 다가오고 각종 연말시상으로 한해를 정리하는 시즌이다. 2017년 가장 핫한 배우들과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보도된다. 한해를 마감하는 여러 이벤트들이 도시 곳곳에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 현재 우리를 붙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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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먹고, 추운 겨울 잘 방어(防禦)하자.

수온이 떨어지는 가을, 겨울이 되면 ‘회’를 좋아하는 필자의 혀는 항상 즐겁다. 아내가 윤관 장군의 후손인 ‘윤’씨라 이제 더이상 낚시는 할 수 없지만, 다행히 생선을 아예 못 먹는 것은 아니니 가을, 겨울은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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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일동 스완양분식

    부산 범일동 스완양분식   부산에서 가장 노인 인구가 많은 동구 그리고 그 지역에서도 가장 한적하고 인구가 없기로 소문이 난 매축지라는 작은 동네에는 그다지 음식점이 많지 않다. 인구가 적고 노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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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생선, 전어를 탐하다.

하늘은 높고 내가 살찌는 계절은 어김없이 돌아왔다. 한 여름 폭염에는 입맛이 없다가 선선한 가을이 되면 입맛이 돌아온다고 한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햇빛을 충분히 쬐지 못하게 되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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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일동 합천 돼지국밥

  부산 범일동 합천 돼지국밥 범일동 자유시장 근처에 시장이나 금은방 외에도 아주 유명한 골목이 있다. 금은방 옆쪽 사이로 길게 늘어선 낙지 골목과 자유시장 옆쪽에 위치한 돼지국밥 길이 있다. 맛 칼럼에 정평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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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과일 말랭이

내가 건조식품을 달리 보게 된 계기이자 엄마의 식품건조기 앓이의 발단은 막내 이모로부터 건네받은 고구마 말랭이였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음식의 제1 조건은 신선함 이었기에 파리하게 말라비틀어진 형태는 그게 무엇이든 간에 영 꺼림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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