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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긴 글은 안 통한다?

꼬리 밟힐만큼 업계 내 팩트에 강함을 드러내며 전문가인 척하는 지루하게 긴 글 – Verbla Jint ‘Born Hater’ 중에서 인터넷에서는 긴 글이 통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다. 이 믿음은 업계 전방위적으로 존재한다. 카드뉴스는 기존 미디어가 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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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과 안녕사이

  “안녕?” 평범한 인사. 누구나 그렇듯 ‘안녕?’이라는 말로 우리는 만났다. 초등학교 국어책 속 철수와 영희처럼, 초급 주니어 영어 17페이지 마이클과 제인의 첫 만남처럼. 적당한 어색함과 작은 손인사, 그리고 교과서적 웃음으로 건네는 ‘안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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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기업 : 신뢰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

지난 2월 1일, 에델만 코리아는 PR 학회 공동으로 주최한 “신뢰와 기업 위기관리 특별 세미나”에서 ‘2016 에델만 신뢰도 지표 조사(2016 Edelman Trust Barometer)’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여론 주도층과 일반 대중의 신뢰도 격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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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함이란 어떤 상태인가?

‘심플’. 요즘 가장 유행하는 말 중 하나다. 애플은 아이폰을 위시해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잡스는 자신의 ‘만트라’가 ‘집중’과 ‘심플함’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림의 원형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지운 마크 로스코의 심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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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당연하다는 듯 일어났다

2016년에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당연하다는 듯 일어났다. 광장에 백만이 모였다. 인구 14억 중국이 과장 섞어 웅장하게 표현할 때 쓰던 말이 백만 대군이다. 우리는 인구 5천2백만 중 백만이다. 제주에서만 5천 명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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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 이 완벽한 균형을

다크써클의 시대에서 어쩌면 다크서클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시내에 나가려 탄 버스의 기사님 눈에도, 시내에서 밥을 먹기 위해 들어간 식당 종업원 눈에도, 밥 먹은 후 입가심 음료 사러 들어 간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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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가 가진 질서

매사의 초기 우리는 전혀 아름답지 않은 발견들 속에서 좌절한다. 모든 문은 열려있고, 그 문에는 <가능성>이라고 씌여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출발하지만 문 앞에 서자마자 누군가 문을 잽싸게 닫아버리고, 충격에 의해 떨어져 뒤집힌 푯말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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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정에는 땔감이 필요합니다

영국에 가면 꼭 구경 해야 할 4대 마켓이 있다. 버로우 마켓, 캠든 마켓, 브릭 레인 마켓 그리고 노팅힐의 서점으로 유명한 포토벨로 마켓. 다양한 먹거리들과 신선한 재료까지 가득한 마켓에는 사람들도 활기 넘치게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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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간을 손가락으로도 다 세지 못하고

서럽게 정신없이 아침을 씻고 집 나갈 준비를 했다. 메신저를 확인하면서 오늘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인 걸 알았다. 서러운 자식이 오늘이야말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인 걸 알고 아, 1년이 지났구나 하는 발칙한 생각을 한 것이다. 나는 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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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진정성

정의(正義)의 사전적 정의(定義)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공정하고 올바른 상태를 추구해야 한다는 가치로, 대부분의 법이 포함하는 이념이다.’ 그러나 정의(正義)의 민낯이 그대로 있는가를 점검해봐야 한다. 이미 이 시대는 정의(正義)가 정의(正義)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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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솔직해지자.

※ 이 글은 Havard Buisiness Review에 실린 「Data Is the Next Big Thing in Content Marketing 」을 번역, 요약하여 필자의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마케팅이 유행이다.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사람들의 취향도 파편화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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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사라지는 제조업

인류는 농업경제의 가내수공업형 소량 맞춤 시대에서 산업혁명의 대량생산 시대를 거쳐 이제 디지털 사회에서는 대량 맞춤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화 DIY(DO IT YOURSELF)라는 새로운 사회는 과거의 자급자족 경제시대에 스스로 만들어 쓰는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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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3초

3초. 무언가를 고민하고, 마음으로 다툴 만큼 긴 시간은 아니다. 긴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카페에서 무슨 커피를 마실지, 다 적어놓은 메시지를 보낼지 말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지 말지. 이런 걸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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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계속 소비할 것이다. 늘 그랬듯이 : 플랜 Z

Plan Z,  2013년 개봉한 월드 워 Z. 월드 워 Z는 코미디 배우 멜 브룩스의 아들이자, 괴이한 상상력의 천재 맥스 브룩스의 소설, 세계 대전 Z를 원작으로 한다. 월드 워 Z는 개인적인 감상으로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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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편한 자유를 주세요

그러니까 그게. 6년 전 이맘때였다. 수능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몇 주, 7시 반부터 11시. 내가 온전히 자율적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닌 게 아니라 정말이었다. 모든 시간은 ‘자율’학습이었거든. 정말이다. 나는 무슨 수업이든,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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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사회를 향하여

미래 사회의 우려는 생산이 아니라 분배에 있다.  초생산성 미래사회에서 선순환 분배가 이루어지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게임이론에 의하면 반복되는 투명한 게임에서는 배려하는 자가 승리하고, 일회성 불투명 게임에서는 배반하는 자가 승리한다고 한다. 우리는 미래사회의 양극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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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속도를 늦추는 법

기억을 수집하는 동안에 생각의 속도는 느려진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생각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 같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거나, 의외의 기억에 대한 각성이 일어나면 시간은 더욱 정체된다. 목소리를 녹음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고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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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지 않는다

불편함의 괜찮음 사람들 사이에는 선이란 게 있다. 지켜야 할 것, 넘지 말아야 할 것. 누군가에게는 허용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그것이 무엇인지는 제각기 다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연애에 대한 이야기일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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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쥐어 박을까

4년 전인 2012년, 회사를 그만두고 뉴욕으로 한 달간 여행을 떠났었다. 아무런 기약 없이 회사를 관두고 여행을 떠났던지라, 앞으로 뭘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는데, 그때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본 BBC 다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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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털터리 경제학

인정하자. 시장은 예측할 수 없다.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세가지만 기억하라. 지프, 다코타 수송기 그리고 항공모함. 육상 전력의 핵심 지프가 인기 자동차가 되기까지 흔히 육상 전력하면 탱크를 떠올리지만 초대 나토군 최고사령관이자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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