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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끌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하다

  맞교환은 답이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먼저 해보려 한다. 십여 년 전, 국제물류학 전공이었던 나는 군 제대 직후 대문호를 꿈꾸며 ‘취업 준비생들의 무덤’이라는 국어국문학과로 전과했다. 그 순간부터 서른에 이르기까지 내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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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에도 팬클럽이 필요해

  정과 의리를 넘어 팬심까지 그냥 고객과 단골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더 자주 온다? 주인과 안면을 텄다? 메뉴판에 없는 서비스 메뉴를 받을 수 있다? 외상이 가능하다…? 뭐 여러 가지를 열거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보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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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재는 결국 사치재가 되어야 한다

저는 대학 시절 2개 학과에 적을 둔 경험이 있습니다. 국제통상학부에 입학해 국어국문학과에서 졸업했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던 이십 대 청년은 군 제대 후 운 좋게 받은 대학문학상을 문학神의 계시쯤으로 오해하며 전공을 갈아탑니다.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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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졌·잘·싸’ 하겠다는 마음

  알파고 쇼크, 그 이후 바둑 천재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대국이 치러진 지도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대국 전, 많은 사람들은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그 예측의 기저에는 이세돌이라는 ‘인간’에 대한 신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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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가치있도록

1980년대 신발 산업의 메카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진양사거리에는 신발 동상이 있다. 전형적인 스니커즈 형태인데, 한 켤레는 신발끈이 야무지게 매듭지어져 있고 나머지 한 켤레는 끈을 묶기 전이다. 상황으로만 보면 끈을 마저 묶고 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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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꺾이며 나아가는 일

  이토록 거대하고 허무한 실패 국내외 브랜드를 막론하고 전기차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수입 전기차의 판매량만 봐도 알 수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1만4729대. 작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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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에 비켜서기

보고 싶을 때 본다 아주 어릴 적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요. 저희 집에는 금성, 그러니까 Goldstar의 TV가 있었습니다. 다이얼을 돌려 채널 변경과 음량 조절을 하던 TV였는데, 여름 장마철이나 가을 태풍철에 전파 수신이 불안정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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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정석은 여전히 통한다

  요즘처럼 유튜버들의 사과 영상을 많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료 광고 또는 협찬 제품을 마치 자신이 구매한 것인 양 시청자를 속이는, 속칭 ‘뒷광고’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가장 강력한 도화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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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비용과 자격 비용, 섬세한 쇼핑의 시대

제 관심사 중 하나는 스니커즈입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은 ‘스포츠’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제품을 마케팅하고, 한 가지 제품만으로도 국제적인 유행을 선도합니다. 한정판 스니커즈를 발매하면 온라인에선 10초 만에 품절되고, 오프라인에선 전날 밤부터 노숙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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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를 겪을 때 챙겨야 할 2가지

  비즈니스를 할 때 막연한 낙관은 대책 없는 비관만큼이나 경계해야 할 태도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는 저마다의 리듬이 있죠. 쉽게 말해 세상만사 오르막길, 내리막길의 순간은 시기의 문제일 뿐 필연적이라는 겁니다. 특히 갖가지 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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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투자로 고객의 최대 만족을

저는 사업가는 아니지만 서른을 넘기고도 몇 년이 지나니, 주변에 사업하는 지인들이 하나둘씩 생겼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직장인이고 저와 같은 프리랜서도 몇몇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사업하는 분들의 그 배포와 섬세함이 존경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저는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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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브랜드 스토리텔링 작성 Tip 3편

브랜드 스토리텔링 작성 팁 시리즈의 마지막 세 번째 편입니다. 첫 번째 편에선 전통 있는 브랜드와 그렇지 않은 브랜드의 경우를, 두 번째 편에선 각각 감성과 기술, 가성비와 고품질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브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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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노동요 리스트 5편

명곡의 재해석, <Lately> Cover 2편   Stevie Wonder의 Lately는 그 명성만큼이나 Cover 곡도 수두룩한 편이다. 지난 편을 통해 성별이나 국적, 음악 장르 따위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의 스타일로 풀어내는 Lately 3곡을 살펴보았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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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노동요 리스트 4편

명곡의 재해석, <Lately> Cover 1편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중 어느 쪽을 명작이라 할 수 있을까? 둘 다 나름의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고 대답할 수도 있고, 고민할 필요 없이 베스트셀러이면서 스테디셀러인 것이 진정한 명작이지 않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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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노동요 리스트 3편

묵직한 저음, 동굴 목소리 노동요 어릴 적, 엄마에게 혼난 뒤 울적한 기분으로 방에 앉아 있으면 아부지가 슬쩍 들어와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사람이 맨날 웃고 맨날 행복할 수는 없지. 살다보면 실수도 하고 혼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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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노동요 리스트 2편

예술 노동자를 위한 감성 충만 노동요 노동요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장르와 볼륨, 시간 및 반복 구간 등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한 개인의 작업 종류에 따라서도 활용 양상이 다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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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노동요 리스트 1편

아메리카노보다 노동요 공부하라고 지어둔 무료 대학 도서관을 놔두고서 굳이 4000원, 5000원씩 써가며 카페로 몰려드는 ‘카공족’. 넓고 쾌적한 공간을 선호하는 사람과,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 나와 일명 ‘예서 책상’으로 불렸던 1인 독서실 책상을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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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하고 살라’는 거짓말에 속지 마라!

  “내가 싫어하는 그 행동, 한 번만 더하면 헤어질거야!” 무서운 말이다. 이 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엔 뭔가가 있다. 듣는 사람은 아마도 말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을 여러 번 했을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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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백가는 경영컨설턴트다

      현대 경영학은 잡학 중에 상잡학이다. 글쓴이가 한 말이 아니라, 실제 어느 경영학 교수님이 한 말이다. 이는 경영학 비하 발언이라기보다 그만큼 경영에 필요한 여러가지 요소들을 한데 묶어놓은 아주 복잡한 학문이라는 메타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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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허상과 실제

“아, 손흥민 선수 공을 놓쳤어요! 저건 공이 잘못한 거죠. 우리 완벽한 손흥민 선수가 저럴 리 없어요!” 아시안 게임 축구 경기를 보다가 입 안에 머금고 있던 수박을 뿜을뻔했다. 분명, 손흥민 선수의 실수였다. 컨디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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