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올해 추석은 집콕을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물론, 동해 휴양지나 골프장은 이미 예약이 가득찰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은 아마 집에 있지 않을까?

 

4박 5일의 긴 연휴 집에 머물 이들은 일찌감치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21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추석을 앞둔 최근 한 주 동안 가공식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전년 추석 동기 대비 전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간편식 판매량은 전체 50% 증가했다.

 

가스 불도 사용하기 싫은 이들은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컵밥(91%), 전투식량(32%) 확보에 나섰다.

 

나름 명절인데 라면만 먹을 수는 없기에 칼국수(211%), 우동(171%), 짜장면/짬뽕(104%)을 구입한 사람도 많아 보인다. 오랜 시간 한식에 질린 이들은 스파게티(30%)도 구입했다.

 

평소 시간이 없어 못보던 영화, 드라마를 보려면 간식도 필수다. 그래서인지 양이 많은 대용량 과자도 138% 증가했다. 술한잔 마시면서 곁들일 안주용으로 족발(404%), 폭립(213%), 곱창/막창(67%) 등 축산가공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사람이 먹고만 살 수 없다. 그래서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비대면 문화활동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29개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의 문화콘텐츠 채널을 ‘집콕문화생활’이라는 하나의 사이트에서 통합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기간을 대비해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놀이, 집에서 즐기는 실내운동, 한국 고전영화 357선 등 추석특집을 오는 28일부터 새로 선보인다. 누구나 접속만 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네이버 티브이(TV), 유튜브 등을 통해 국립기관, 민간단체 등의 연극, 오페라,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비언어극 등도 특별 중계·방영한다.

 

4박 5일 중에 몸도 적당히 움직여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격렬한 움직임은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적당한 움직임에 재미 있으면서 머리도 쓸 수 있는 놀이가 필요하다.

 

그래서,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레고&플레이모빌 패밀리 쇼’를 진행한다.

 

‘레고’와 ‘플레이모빌’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구하기 쉽지 않은 인기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큰 인기로 한동안 품절 상태였던 레고의 ‘42115 람보르기니’가 한정 수량(48만9900원, 100개)으로 선보인다.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지는 람보르기니 시안 FKP37은 차량 외부는 물론 엔진룸과 휠타이어 디자인까지 실차에 가깝게 만들어졌다.

 

차량 내부에는 실제 차량처럼 움직이는 기어 전환 장치와 8단 시퀸셜 변속기가 탑재됐다. V12 엔진과 리어 스포일러, 람보르기니 엠블럼이 새겨진 스티어링 휠과 휠타이어까지 디테일을 살렸다.

 

그 외 ‘해리포터 다이애건 앨리’, ‘그랜드피아노’, ‘배트모빌’ 등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플레이모빌에서는 그 동안 미판매 되었던 ‘XXL사이즈(65cm) 펀파크 리코’ (9만원, 100개 한정) 대형 피규어를 준비한다. ‘모차르트 스페셜 플러스’도 선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