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남자의 계절 가을, 트렌치 코트로 멋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조해진 피부를 관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가을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가 피부 속 수분을 빼앗는데 이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가 거칠고 예민해져 손상되기 쉽다. 지금부터 신경 쓰지 않는다면 겨울 내내 피부 고민에 시달릴지도 모를 일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탄탄한 피부 기초 공사를 진행해 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 공급이다. 정석은 시간을 두고 여러 번 덧발라주는 것이지만 번거로운 것이 싫은 남성에게는 불가능한 미션. 그렇더라도 제발 수분크림은 발라주자. 순한 성분의 수분크림을 선택해 잠들기 전 발라주면 밤새 촉촉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간편한 방법을 원한다면 마스크팩을 추천한다. 그런데 마스크팩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사용법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얼굴을 씻지 않고 마스크팩을 붙이거나 마스크팩을 붙이고 자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만큼은 꼭 피해야 한다.

 

조금 더 신경을 쓸 여유가 있다면 마스크팩 파우치 뒤에 적힌 사용법을 꼼꼼히 읽어보자.

 

마스크팩은 종류에 따라 사용 시간이나 보관 방법이 다르다. 설명을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멋대로 피부에 올리면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얼마 전부터 소위 ‘1일 1팩’이 피부관리의 정석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데 이 역시 피부 타입에 따라 효과를 보기도 하고 반대로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예를들어 건성 피부에 잦은 팩 사용은 지속적인 보습 기능으로 촉촉해지는 효과가 있으나 지성 피부에는 영양 과잉 상태가 되어 오히려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마스크팩을 붙일 때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 혹은 그렇게 해야 모공 관리가 된다는 생각에 냉장 보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경우에도 냉장 보관을 하면 오히려 변질되는 제품도 있으므로 뒷면 사용 안내를 꼭 읽기를 권한다. 일반적으로는 직사광선을 피해 눕힌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