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버섯은 수 많은 버섯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생산량이 많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익숙한 버섯. 서양의 송이버섯이라 불리고, 다른 버섯에 비해 식 감이 무르지 않아서 각종 요리에 주 재료 또는 부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는 버섯, 바로양송이버섯이다. ‘양송이버섯은 정말 많은 음식에 활용되곤 하는데, 대표적으로 양송이 스프, 피자, 스테이크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고기를 구워먹을 때 곁들여 먹곤 한다. 단순히 식 감이 좋아서, 모양이 예뻐서 먹는 것은 아니다. 분명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찾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양송이버섯은 우선 채소와 과일류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고르게 갖춘 종합 영양제로 유명하다.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레더나신이라는 성분이 눈에 띈다. 레더나신은 체내에 혈액이 응고되어서 혈관이 막혀버리는 혈전 현상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혈액순환은 물론, 혈관건강에도 좋은 성분이다.

 그리고 양송이 버섯은 버섯 중 단백질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한다. 이는 근육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성장이 어린이들이 섭취하면 그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하니 버섯을 편식하지 않도록 지도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양송이 버섯에는 트립신, 아밀라제, 프로테아제와 같은 소화촉진 성분이 풍부하게 담겨있어서, 평소 위장기능이나 소화기능이 안좋은 사람이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과 곁들여 먹기에는 제격인 버섯이다. 오랜 시간 고기나 스테이크와 같은 육식에 양송이 버섯을 곁들여 먹은 선조들의 지혜가 놀랍게 느껴진다.

 앞으로 고기를 구울 일이 있다면 양송이 버섯을 조금 두껍게 슬라이스로 썰어서 구워보길 바란다. 소화도 잘 될 뿐 더러, 고기와 맞먹는 식 감과 맛에 반하게 될 것이다. 어떤 음식에 곁들여도 그 형태나 영양성분이 조화로울 양송이 버섯은 늘 우리 곁에 두고 즐겨야 할 귀한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