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란 무엇일까?

 

운동 경기, 종목. 그리고 경쟁과 올림픽. 시합 등. 스포츠와 관련된 많은 말들이 떠오른다. 유래에서 보았듯이 고대 올림픽 때에는 경기나 시합에 그 축이 있었지만, 어원을 들여다보면 ‘여가’와 ‘노는 것’에 그 뿌리가 있다. 즉, 개인적 활동이 먼저란 이야기다.

우리 나라도 2천년 대 초반 주 5일 근무가 본격 시행되면서 스포츠 산업이 활발해졌다. 산업이 활발해진단 이야기는 수요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수요가 우리들의 ‘여가’와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보면, 그 어원이 바로 들어 맞는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저 자신을 가지고 노는데 능숙하다. 그럴 때 우리는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맨 몸으로 운동을 하고, 뛰어 다니고, 모험하고, 맛보고, 체험하길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스포츠는 스스로의 몸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최고의 가치다. 최초에는 몸으로만 하던 것을, 각종 장비를 활용하면서 오늘 날 많은 경기 종목이 탄생하게 되었다.

 

더불어, 그것은 혼자가 아닌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동을 하거나 경쟁을 한다. 그 안에서 발생하는 즐거움이 남다른 것이다. 스스로도 행복한데, 사회성까지 함양되니 그 매력을 폄하할 수 없고, 드높이 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정확히는 알지 못하더라도, 누군가 ‘스포츠 정신’이라는 말을 내뱉으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와 좀 더 조심스러운 마음 가짐을 갖게 되는 것도 그렇다. 모두가 스포츠의 매력과 목적, 그리고 방향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스포츠를 통해 몸에 땀을 흘리며 건강을 유지 하고, 또 경쟁하며 희열을 느낀다. 더불어, 동물까지 끌어들여 그들과 소통하는 스포츠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개인의 기록을, 세상의 표준을 깨어 나가며 이것이 큰 뉴스거리가 된다. 사람들이 스포츠를 만들었지만, 스포츠는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거나 그 틀을 깨어나가는 안내를 한다. 그 상호작용 자체가 나는 우리가 말하는 ‘스포츠’가 아닐까 한다.

 

이제는 그것이 일상으로 들어와, 언제든 운동을 할 준비가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고무되어야 한다. 지금 당장 상황이나 게으름에 의해 박차고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은 가질 필요가 없다. 알고보면 스포츠가, 운동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스포츠는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렇다면 언젠간 문득 그것을 깨달아, ‘스포츠 정신’으로 무장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건 그렇고, 우리 인생을 ‘스포츠’에 빗대어 하나하나 깨달음을 얻는 것도 즐거움이겠다. 인생은 마라톤일 수도, 단거리 달리기일 수도 있듯이.

 

사는게 스포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