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같은 맛, 마법같은 건강함.
오븐에 구운 빵은 들어봤지만 오븐에 구운 떡은 처음 들어보지 않나요? 언뜻 보기에 노릇하게 부푼 빵 같은 이녀석, 실은 쫄깃한 찰떡입니다. 건강한 재료는 다 더해 건강한 방식으로 익히기까지 했군요. 폭신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떡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씹는 재미만으로도 자꾸 손이 가고 맙니다.
떡이 좋은 이유.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우리 음식인 떡은 영양 면에서도 미각 면에서도 훌륭한 음식입니다. 식사대신 단독으로 먹어도 든든하고 간식으로 마실 것에 곁들여 먹어도 그만이죠. 떡은 굉장히 감각적인 음식입니다. 모양이나 종류가 다양해 눈으로도 즐길 수 있고 재료에 따라 제각각 특별한 식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거기에 맛은 이미 보장된 보증수표 같은 요소랄까. 전통 음식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떡은, 수많은 매니아층을 지닌 영양간식임이 틀림없습니다.
견과류가 오도독, 찹쌀이 쫀쫀.
몸에 좋은 견과류를 아낌없이 듬뿍 올려놓은 비주얼에 군침이 도는데, 어쩜 이렇게 떡과 잘 어우러지게 만들었나 싶어요. 견과류 좋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막상 일부러 먹으려고 하면 잘 먹게 되지 않잖아요. 건강 생각해서 약 먹듯이 몇 알씩 먹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멀어지게 되는데 이 오븐찰떡에선 오히려 서로가 시너지 효과를 냈습니다. 견과류가 가진 고소함과 오도독 씹히는 맛이 쫀쫀한 찹쌀과 만나 매력을 더했습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팥과 완두콩은 깊이있는 천연의 단맛을 자아내고, 이로써 ‘조화’는 단순한 어우러짐을 넘어서 ‘완벽’으로 나아갑니다.
오직 ‘진짜’로만 만들어낸 음식.
밤, 땅콩, 완두콩, 팥, 천연 재료로만 최고의 맛을 구현해낸데 그치지 않습니다. 다른 음식도 그렇지만 특히 떡엔 각종 색소를 넣어 만든 음식이 많습니다. 알록달록하면 보기에 예쁘니까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가짜로 만들어낸 색깔은 어딘가 어색하고 아이들에게 먹이려면 어쩐지 찜찜한 마음도 들죠. 원래는 어떤 재료로 만든 것인지 묘연해지기도 합니다. 미담 숨쉬는 오븐찰떡엔 색소가 일절 들어가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진짜 재료가 가진 본연의 색과 맛 그대로 만들어졌습니다. 그게 진짜 ‘보기 좋은 떡’이 아닐까요?
어르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벌써부터 추석 선물을 진열해 놓은 곳이 꽤 많더군요. 추석선물 뭘 할까 매년 고민하는 것이 이맘때면 늘 찾아오는 숙제입니다. 참치캔, 각종 기름, 과일, 샴푸 린스까지, 이런 저런 선물을 다 해봤지만 이제 식상한 것 같고 더 내놓을 레퍼토리도 없다면? 명절에 잘 어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건강 오븐 찰떡을 권하고 싶네요. 어른과 아이의 입맛을 동시에 커버하는 음식을 찾는게 의외로 꽤나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런데 이만큼 건강하고 맛있으면 누구에게라도 자신있게 권할 수 있죠. 정갈한 모양새와 고급스러운 맛을 정성스럽게 담아냅니다.
당신의 마음에 촉촉하게 스며들 찰떡
억지스럽게 꾸며내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것을 넣어 속이지 않습니다. 정직한 재료를 모아 그것들이 가진 매력을 최대한 살리는 것, 진짜 맛있는 음식이 가진 철학이자 약속입니다. 그래서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당신의 마음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진짜배기는 무릇 그래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