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알게된지 오래 되지 않은 곳이다.
신랑이 닭꼬치가 먹고 싶어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다.

20평도 채 되지 않을 것 같은 조그마한 가게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젊은 커플도 있고, 회사 동료인 듯한 사람들도 있고.


국내산 생닭을 강조한 만큼 고기 육질이 아주 부드럽다. 양념 또한 과하지 않아서 고기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는다.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 메뉴는 사이드 메뉴를 제외하고는 전부 닭 부위로만 제공한다.

닭껍질은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하고 고소한 향이 나고, 닭안심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닭모래집은 누린내 없이 쫀득쫀득하고, 중간중간 끼워져 있는 대파는 달달함을 더해준다. 닭고기와 야채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이 식당을 모든 이에게 추천해 주고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모두가 알면 빈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인 마음도 앞선다. 그래도 좋은 건 다 같이 나눠야 더 좋은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