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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어린 시절, 내 제일의 꿈은 ‘좋은 사람’이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고 싶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었다. 함께 술잔을 기울일 때 그 떠들석한 분위기가 좋았고, 그들이 내게 기대고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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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하자, 직장일

한적한 시간대에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가 아찔한 상황을 목격하고 말았다. 저 쪽 한 구석에서 긴장감이 돌고 날이 선 대화가 들려왔다. 상황은 이랬다. 결혼을 앞둔 커플이 있고, 거기에 각자의 어머니가 동석했다. 결혼 전 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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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저축해라

  한 회사의 인사부에서 신입사원 A씨를 뽑았다. 일을 잘 해 나갈 거라는, 회사를 성장시켜 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 그 회사를 다니던 B씨는 얼마 전 회사에서 해고를 통보 받았다. 회사에서 그가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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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사장의 열정은 다르다

– 퇴근 후의 삶을 위해 출근한다고 해서 잘못된 태도는 아니다. 사장에겐 회사가 생활일 수 있어도 직원은 회사 밖 생활을 위해 회사를 다닌다.   사장 같은 마인드로 내 일이다 생각하고 열정을 다 할 직원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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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두드려라, “똑똑”  

  똑똑. 들어오세요. 문을 열고 들어온다. 두 사람은 책상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대화가 끝난다. 안녕히 가세요. 우린 누구나 문을 열기 전엔 노크를 하는 게 매너라고 배운다. 아무리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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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빨리 가는 방법

출근하는 순간부터, 아니 출근하기 전부터 퇴근하고 싶어진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즐겁더라도 일하고 일하는 일상의 반복에서 퇴근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연장근무를 해야 하는지 아닌지, 야근이 있을지 없을지 눈치를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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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광’을 팔아야 할까?

자, 우리 ‘광’을 파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꽤 친숙할 것이고. 일종의 ‘전문용어’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광을 팔다’…라는 말의 어원은 그리 정확하지 않다. 뭐, 정확하게 알 필요도 없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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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싱글 웃지요

연애는 필수조건이다. ‘그래야 한다’는 게 아니다.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은 어딘가 이상하거나, 모자란 사람 취급 당하기 일쑤다. 얼마 전 소개팅을 나갔던 친구 하나가 있다. 꽤 괜찮은 친구였다. 이성의 후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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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도 전진, 뒤로 가는 전진

    나는 잘 꾸민다. 효과는 모르겠는데 잘 꾸민다는 거 꽤 괜찮은 장점이다. 요리를 좀 한다. 레시피만 한 번 보면 웬만한 요리는 뚝딱 해낸다. 자동차 회사에서 근무하시는 아버지 덕분인지 길을 지나는 자동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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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도 배신한다

너도 내게 그걸 물었지. 그리고 너도, 너랑 너도.      다른 삶 사는 여럿이 한 질문을 번갈아가며 묻는다. 그 질문은 나도 해봤고, 아마 당신도 해 봤다. 또, 답해봤다. 꼭 돌림 노래 같은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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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

내가 대입 입시 최종 결과를 받고 가장 처음 한 생각은 재수에 대한 고민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그렇다. 자신이 받은 입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적어도 반은 될 거다. 내가 기대한 만큼 잘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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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책 읽자는 소리를 길고 복잡하게 말하기

글자와 글 글자 못 읽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글 못 읽는 사람은 많다. 나열된 단어 조각들을 발음할 줄 알아도 단어들이 꾸린 문장을 이해하는 이는 드물다. 대한민국 문맹률 낮다는 이야기가 아주 틀린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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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인터넷 문화: 밈의 생태계

2011년이었다. 평소 듣지 않는 신나는 비트의 노래가 유행하면서,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미국의 일렉트로팝 듀오 그룹 LMFAO가 부른 “Party Rock Anthem”에 맞춰 전 세계의 젊은이, 나이 지긋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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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높임말 오류이십니다

  대화에서 상대방을 높일 때 쓰는 높임말(경어체)은 발화의 대상이 사람일 경우에만 쓰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많은 영업장에서 “주문하신 음료 나오셨습니다”, “여기 잔돈이세요”, “이 제품은 만원이세요”, “저희 오늘 영업 새벽 두시까지세요”와 같이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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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다고 말해주세요

꾸준함은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하나의 덕목으로 상징된다. 꾸준함이 차이를 만든다는 광고 카피, 1만 시간의 법칙, 온갖 어학 관련 서적의 제목에 따라붙는 “꾸준한”이라는 수식어, 아르바이트나 재테크, 그리고 심지어 다이어트까지. 하나 하기도 벅찬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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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미학

기다린다는 말, 좋게 들리진 않는다. 늦은 약속 시각에 전철역에 서서 만나는 무력한 기다림, 젊은 연인들이 군 복무로 견뎌야만 하는 애틋한 기다림, 겨우겨우 찾아간 골목 식당에서 의도치 않게 마주한 손님 대기 줄 뒤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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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에 불이 붙어

내 생의 신조로 삼는 문학 작품 세 개가 있다. 정글북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만일’이라는 시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그것이다. ‘만일’은 악과 오기를 자극하여 내가 끈질긴 인간이 되도록 돕고, ‘어린왕자’는 목적보다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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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나무랄 수 있나요

밥은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다. 삼시 세끼 따뜻한 밥으로 챙겨 먹는다. 속옷은 하루에 한 번 반드시 갈아입는다. 머리도 하루에 한 번 감는다. 방을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외출 전엔 가스 밸브의 잠금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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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맏춤뻡이 어때서요

대중매체를 통해 소비되는 사회적 기준은 다양하다. 그것은 사회적 지위에 대한 것이기도 하고, 성 역할에 대한 것이기도 하고, 성격이나 취미 등 내적 요소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배용준’, ‘송중기’와 같은 인기 스타들을 필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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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과 단점은 구분이 없다.

  우유부단하다, 신중하다. 즉흥적이다, 화끈하다. 예민하다, 감성적이다. 쪼잔하다, 섬세하다. 허술하다, 대범하다. 일수사견一水四見, 같은 물이지만 네 가지의 견해가 있다는 말이다.천계의 신은 보배로 장식된 땅으로 보고, 인간은 물로, 아귀나 악마는 피고름으로, 물고기는 보금자리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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