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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영국음식에 대한 변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독일 차를 타면서, 이탈리아 여자와 결혼하고, 프랑스 음식만 먹는 남자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남자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프랑스 차를 타면서, 독일 여자와 결혼하고, 영국 음식만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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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어른이 된다는 것

리더십 코치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어느 한 지인의 SNS에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어른이라고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그 중 압도적으로 많은 류의 댓글들이 가족과 얽힌 이야기였다. “부모님의 간섭이 관심으로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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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미식의 유의미화(有意味化)

사진찍기에 취미가 한창 붙었을 무렵, C사, N사의 카메라를 놓고 심야의 고민을 했었다. 원래 물건 하나를 고를 때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새벽까지 이것저것 카메라의 장단점들을 분석했다. 들어가지도 않던 동호회 카페와 각종 커뮤니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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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전쟁이 남긴 음식(2), 건빵편

군대는 또다른 미식의 공간이다.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 평생 한번밖에 해보지 못할 특별한 미식의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우리가 먹던 치킨이 치킨이 아니고, 우리가 먹던 소고기뭇국이 그 맛이 아니다. 음식 저마다 만든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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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약과 음식은 근본이 같다.

“넌 필요 없어!” “아무 짝에도 쓸모 없어!” “없어져버려!” 남태평양 어느 부족의 주문이다. 그들은 길을 내거나 사냥을 할 때 성가신 나무가 있으면 온 부족민이 모여 그 나무에다 대고 이런 주문을 외운다고 한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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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전쟁이 남긴 음식(1), 참치편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다. 서로 치고박고 싸우지 않은 평화의 날보다 다툼의 먹구름이 낀 날이 훨씬 더 많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어딘가에서는 새로운 분쟁이 발생하고 수많은 민간인들과 어린 아이들이 포화의 연기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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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감자편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때, 그리 유쾌한 기분이 아니었다. 왼쪽 남자의 돌출된 입과 쭈글쭈글한 손등이 눈에 먼저 들어왔다. 어딘지 모르게 칙칙하고 무거운 느낌에 인상부터 일그러졌고 거친 질감 또한 곧장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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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간장게장편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컬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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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권력의 감시자, 주식(主食)편

  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권력의 감시자, 주식(主食)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 초유의 사태가 있기 몇 달 전, 청와대는 여당 지도부를 초청하여 오찬을 하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청와대에서 펼쳐진 식사의 재료가 크게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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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멸치편

  조금 특별한 음식 이야기 – 멸치편 멸치는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다. 중국의 취두부를 제치고 세계 최악의 악취 음식으로 손꼽히는 수르스트뢰밍(Surströmming)의 식자재인 청어와는 형제지간. 원래 청어목의 생선들은 산패가 빠르고 비린내가 심해 염장형태로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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